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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라이프2

92세 마라토너의 도전 해리엇 톰슨(Harriette Thompson), 인생의 끝에서 달리다 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려 달리는 게 아니에요. 그저 아직도 내가 달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요. 92세의 나이로 마라톤을 완주한 여성, 그녀의 이름은 해리엇 톰슨(Harriette Thompson). 그녀는 단순한 ‘고령 마라토너’가 아닌, 희망과 용기의 아이콘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누구보다 평범했던 그녀의 전반기해리엇은 1923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났습니다.젊은 시절에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했고, 결혼과 육아에 전념하며 평범한 삶을 살았죠. 운동선수도 아니었고, 달리기 경험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녀가 첫 마라톤을 뛴 건 무려 76세 때.그 나이에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한 것도 놀라운데, 그 후로 15년 넘게 전문 마라토너처럼 꾸준히 레이스에 참여하게 .. 2025. 4. 21.
“은퇴? 그게 뭐죠?” 70대에 웹툰 작가가 된 프랭크 매클로린 이야기 “늙었기 때문에 그리는 게 아니라, 그리고 싶어서 그리는 겁니다.” 오늘 소개할 인물은 70대에 웹툰 작가가 되어 손자와 함께 작품을 그리는 미국 할아버지, 프랭크 매클로린(Frank McLaughrin)입니다.그는 은퇴 후에도 펜을 놓지 않았고,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나이에도 당당히 ‘웹툰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평생 만화가로 살다, 디지털 세계로 다시 데뷔프랭크 매클로린은 1930년대 후반 미국에서 태어난 전직 만화가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DC 코믹스, 마블 등의 슈퍼히어로 작업에도 참여했고,커리어 후반에는 삽화가, 교육 만화 제작자로 활동했죠. 그렇게 60대 후반 은퇴를 하고 나서도 그는 손에서 연필을 놓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의 손자가 “할아버지, 요즘.. 2025. 4. 20.